작성일 : 2011.03.15 작성자 : 이창일
제   목 : 오십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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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이 진료인원의 79% 차지, 연중 3월에 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동결견, 오십견)’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58만명에서 2010년 70만명으로 5년간 약 12만명이 증가(20.4%)하였고, 총진료비는 2006년 555억원에서 2010년 764억원으로 5년간 약 209억원이 증가(37.6%)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오십견의 진료인원을 진료개시월 기준으로 분석해본 결과, 4~11월까지는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12월~3월에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매년 3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이 없이 어깨가 아프고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하며, 대개 50대에 잘 생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흔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 및 불편감이 더욱 심해져 야간통증 때문에 수면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어깨 운동범위의 감소로 머리빗질, 세면 등을 하기 힘들어하며, 선반 위의 물건을 집기가 힘들다고 호소하게 된다.

오십견은 골절ㆍ탈구 등의 외상,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어깨강직 등 명확한 원인이 있는 ‘이차성 동결견’을 제외하면 발병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 50대이후 찾아오는 오십견은 대부분 원인불명인 ‘특발성 동결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십견은 왜 3월에 많은가?

일반적으로 3월이 되면 봄을 맞이해 겨울철 뜸했던 운동을 재개하는 사람이 많고, 집안 대청소 등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 되어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또 3월은 “삼한사온”, “꽃샘추위” 등 기온의 변화가 유독 심한 달인데, 일교차가 심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을 굳게 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오십견은 왜 여성에게 많은가?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의 성별구성은 여성 점유율이 약 62~63%, 남성 점유율이 약 37~38%로 여성환자가 더 많았다.

오십견의 발병원인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성별의 차이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여성의 경우 반복적인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오랜기간 동안 남성보다 어깨관절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오십견은 대부분 1~3년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더라도 꾸준한 노력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치료기간이 길어지므로, 인내심을 갖고 자가치료에 힘써야 한다.

오십견을 예방하는 방법

1. 바른자세
바른 자세라면 자연스럽고 피로가 없는 척추의 자연 경사각을 유지 할 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귀에서부터 다리 쪽으로 수직선을 그린다고 가정했을 때 귀를 지나 어깨관절의 중앙을 거쳐 무릎과 발목뼈를 통과하는 선을 그릴 수 있다면 좋은 자세이다. 턱을 당기고 등 근육을 펴며 좌우 어깨는 같은 높이가 되도록 하고 목은 수직이 되게 한다.

2. 온열요법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온탕이나 따뜻한 팩 등을 사용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긴장완화를 유도한다. 하루 10~15분 정도 따뜻한 물에서 온탕을 하고 온탕을 하면서 목의 좌우, 전후 운동, 어깨의 상하운동을 한다.

3. 적당한 운동
하루 1시간이상 전신운동이 되는 조깅, 경보, 수영, 등산, 가벼운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실내에서는 가끔씩 어깨와 등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체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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