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은 보통 3-12세 사이의 성장기 아이들에게 잘 나타나고, 전체 아이들의 약 1/3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지만 실제로 어떤 질환은 아니다.
성장통은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특정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서 성장통을 느끼는 부위는 대부분 허벅지 앞쪽, 무릎 뒷부분, 사타구니 등이 있다. 보통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통증이 시작되어 아침이 되면 사라지는데, 통증이 없이 잠자리에 들었다가 한밤중에 통증이 생겨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도 있다.
성장통이 생기는 원인
성장통은 뼈나 관절이 아닌 근육에 나타나는 통증으로서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태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급속하게 성장하는 뼈에 비해 근육의 성장이 느림 ◈ 뼈의 성장으로 인해 뼈 주위의 골막이 늘어나면서 주위 신경을 자극 ◈ 근육의 능력에 비해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근육의 피로
통증을 줄이려면 어떻게
성장통이 심할 때는 통증 조절을 위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아스피린을 주면 안 된다. 아스피린은 드물긴 하지만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레예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 이외에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통증 부위에 따뜻한 패드로 찜질하기, 다리 스트레칭, 다리 마사지 등이 있다.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하는 경우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 아파하면서 무릎이나 고관절을 잘 움직이려 하지 않을 때 ◈ 열이 나거나 걸을 때 다리를 절게 되는 경우 ◈ 다리에 발적 또는 부종이 발견되는 경우
작성일 : 2009.04.23
이전글 : 
다음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