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7.06.08 작성자 : 이창일
제   목 : 대장용종 수술을 받았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첨부파일 :
대장용종, 사마귀 같은 혹.

용종(polyp;폴립)은 장관 속으로 돌출해서 마치 사마귀 같은 혹으로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소화기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생깁니다.


대장용종은 대장암과 관련되기 때문에 중요.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성폴립(용종)이라는 전암병변을 거쳐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들 선종성폴립이 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대장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으로 이행되는 기간은 용종의 크기, 조직학적 소견, 이형성의 정도, 용종의 숫자에 따라 다르지만 약 7~10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용종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암의 전구단계인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서 대장암의 대부분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습니다.


대장용종은 용종제거술로 간단히 제거

대장용종은 대장 내시경으로 우연히 발견 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장 내시경 검사 시 발견 되면 즉시 용종 제거술로 간단히 제거 합니다.


하지만 수술 했다고 안심은 금물. 정기적인 검사 필요

용종은 한 번 생겼던 위치에 또 다른 위치에도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용종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는 재발하지 않지만 용종이 생기는 환경이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약 30%에서 다른 곳에 새로운 용종이 생깁니다.

장기간 후향적 연구에 의하면 대장 용종 절제술 후 재발률은 5년 후에 20%이고, 20년 후에는 50%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용종이 일단 대장에서 발견되었던 분은 대장 내시경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기검진 시기는?

용종절제술 후 조직검사상 더 이상의 추가치료가 필요 없을 경우에도 용종의 절제 후에 잔류 용종 유무와 재발을 확인하기 위하여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추적내시경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다발성인 경우, 용종절제술 후 매년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보통은 1년 후 검사를 하여 용종이 없는 경우 3~4년 후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이전글 : 많은 사람을 울린 대장암, 예방가능하다.
다음글 : 폐암보다 대장암에 더 많이 걸린다